반응형 앤틱3 한련화 향기를 담다, 파라곤 내스터슘 Paragon Nasturtium on Black 한련화(Nasturtium)는 원산지인 남미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재배되는 덩굴식물이며 개화기는 봄부터 가을까지이다. 한련화의 잎은 일반적으로 둥근 형태이며, 빨강, 주황, 노랑, 분홍 색상의 꽃이 무척이나 아름다운데, 특히 쾌청한 여름날 강렬한 햇빛을 머금은 한련화의 자태는 가히 일품이라 할 수 있다. 한련화는 식용으로도 섭취할 수 있으니, 잎은 샐러드에 첨가하여 독특한 풍미를 즐길 수 있고, 꽃은 데코레이션용으로 사용하기도 하는데 물냉이처럼 톡 쏘면서 신선한 향기가 입 안을 개운하게 씻어주는 느낌의 맛이 아주 인상적이다. 2023. 8. 19. 디자인을 말하다, 쉘리 퀸 앤 Shelley Queen Anne 사실상 현대 유럽 도자기의 역사는 18세기 초 독일 마이센(Meissen)을 시초로 삼고 있는데, 1710년 이후 유럽 각국 도자기(陶瓷器) 시장은 모방과 창작을 거듭하며 단시간에 급속한 발전을 이룩했으며 각국의 다양한 브랜드에서 생산된 독특한 디자인과 색상은 고품질을 바탕으로 본-차이나(Bone-china) 등 자기(瓷器)시장의 팽창을 가속화시켰고 오늘날 우리의 일상과 가장 밀접한 생활도구로서 또는 컬렉션 품목으로서 바로 우리 옆에서 눈만 떠면 볼 수 있는 것이 자기(瓷器)인 것이다. 누군가가 일반적인 찻잔의 형태가 어떻냐고 묻는다면, 대부분의 사람들은 무슨 뚱딴지같은 소리냐며 둥근 형태라 즉답할 것이 거의 자명하다. 하지만 그렇지 않은 것이 있으니 그것은 우리의 시각적 감성을 한층 재미있는 세계로 빠.. 2023. 8. 17. 구름 위의 티타임, 쉘리 데인티 그린 Teatime with Shelley Dainty Green on the Clouds 전 인류의 심신을 거칠게 할퀴고 지나간 코비드-19(Covid-19)가 아직 기승을 부리기 전, 코비드 경계 저편의 시간대에 머물러 있는 2019년 1월의 사진첩에서 꺼집어낸 [쉘리 데인티 그린 Shelley Dainty Green]의 자태를 다시 한번 더 감상해 본다. 지금은 거의 자취를 감췄지만 ebay.com이나 etsy.com에 간혹 매물로 올라 오긴 한다. 단, 가격이 좀 사악하다. 2023. 8. 13.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