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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3

올 유 캔 잇, 토론토의 카카 All You Can Eat, KAKA in Toronto 직접 해 먹는 밥보다 남이 해 주는 밥이 먹고 싶다는 아내의 투덜거림(?)을 못 들은 척 한 지도 며칠째다. "하기야 아내의 입장에선 그렇지 않겠나? 33년째 솥뚜껑 운전을 하고 있으니 지겨울 만도 하지". 외식을 하면 꼭 실망감을 먹고 식당문을 나서길 부지기수로 했던 필자는 그닥 내키지 않았지만 마음의 잠금쇠를 과감히 풀고 "그럼 뭐 먹으러 갈까?'' 했더니 지난봄에 딸과 사위가 사준 초밥집에서 All you can eat으로 먹고 싶단다. 평소 아침을 먹지 않기도 하지만 나름 대식가인 필자는 본전을 뽑고도 훨씬 많은 이윤을 남기고 오리라 작정하고 미리 오픈 시간, 메뉴, 가격 등을 웹사이트에서 검색해 보니 평타는 치는 별점이라 걸어서 5분 거리의 식당으로 사람이 붐비는 점심시간 전 오픈시간에 맞춰서 .. 2023. 8. 19.
이 여름의 절정, 쉘리 친츠 [써머 글로리] 와 수국 Shelley Chintz [Summer Glory] & Hydrangea 다시는 올 수 없는 여름의 한복판에서 늘 그렇듯 찰나의 현재는 순식간에 과거가 되고 코 앞의 미래는 찰나에 현재가 되는 시간여행을 하고 있는 우리의 일상, 매일 반복되는 또 오늘이다. 거대도시의 중심가는 이른 아침부터 앰뷸런스의 날카로운 경적, 고층빌딩 공사판에서 내리치는 해머소리, 사람과 사람의 소리 그리고 바람 소리 등이 어우러져 도시의 먼지 같은 소음으로 다가 오지만 그것도 하루이틀 이야기가 아닌 일상다반사 같은 것이기에 점점 무뎌져 가는 요즘이다. 며칠째 한낮 기온 24도씨 이하의 저온으로 쾌적했던 이 도시의 여름이 별안간 정신을 차렸는지 오늘은 28도씨까지 올라가겠다는 예보가 한 치의 거짓이 아님을 증명이라도 하듯 벌써 중천의 태양이 작렬하고 발아래 온타리오 호수는 연신 수증기를 발산시키며 청명.. 2023. 8. 12.
캐나다의 심장 토론토시(City of Toronto) 캐나다는 러시아에 이어 세계에서 두 번째로 광활한 영토를 가지고 있고 3 대양(캐평양, 대서양, 북극해)에 면하고 있기에 가장 긴 해안선을 가지고 있다. 이렇게 넓은 대륙의 영토를 보유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인구는 겨우 3,900만명 정도인데 이민의 나라답게 계속하여 이민을 받아들이고 있어 인구는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다. 캐나다 연방의 행정수도는 오타와이다. 주요 도시로는 오타와, 토톤토, 몬트리올, 캘거리,에드먼튼, 밴쿠버,빅토리아 등이 있으며 이 중에서도 토론토는 캐나다 온타리오(Ontario)주의 주도로서 캐나다에서 가장 큰 도시인데 광역토론토(GTA)의 인구는 2021년 현재 620만명 이상이며 전세계에서 매년 100만명이 캐나다로 이주하고 있는 요즘의 상황을 감안하면 2023년 현재는 거의 7.. 2023. 8.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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